앉았다 일어설 때 뚝 소리가 나서 걱정된다고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.
소리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. 다만 같이 오는 게 있는지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집니다.
소리가 난다고 다 병원에 오셔야 하는 것도 아니고, 안 아프다고 다 괜찮은 것도 아닙니다.
통증이 같이 오는지
소리만 나고 아프지 않다면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. 반대로 소리가 날 때마다 시큰하다면 그건 따로 봅니다.
소리는 관절 주변에서 여러 이유로 납니다. 원인이 하나가 아니라 소리 자체를 기준으로 삼기는 어렵습니다.
걸리는 느낌이 있는지
무릎을 펴다가 어느 지점에서 턱 걸리거나, 잠깐 움직이지 않는 느낌이 든 적이 있는지 여쭤봅니다.
이런 경험이 있었다면 언제 어떤 동작에서였는지 기억해 오시면 좋습니다. 한 번뿐이었더라도 말씀해 주세요.
붓거나 열감이 있는지
무릎 주변이 반대쪽보다 두툼해 보이거나 손을 얹었을 때 미지근하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.
아침에 반지가 안 들어가는 것처럼, 무릎도 하루 중 시간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 언제 제일 부었는지 봐 두시면 됩니다.
언제 진료를 보면 좋을까요
소리만 나고 다른 게 없다면 급하지 않습니다. 다만 통증이나 부기, 걸리는 느낌 중 하나라도 겹치면 한번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.
무릎이 끝까지 펴지지 않거나 걷다가 힘이 빠진 적이 있다면 그건 미루지 않으셨으면 합니다.
언제부터 나기 시작했는지
원래 나던 소리인지, 최근 몇 달 사이에 생긴 건지 떠올려 보세요.
오래전부터 나던 소리가 그대로라면 지켜보는 쪽이고, 새로 생겼다면 그 무렵 달라진 게 있는지 같이 봅니다.
양쪽 다 그런지
양 무릎에서 비슷하게 나는 것과 한쪽만 나는 것은 다릅니다.
한쪽만이라면 그쪽에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조금 더 큽니다. 거울 앞에서 양쪽을 번갈아 해 보시면 알기 쉽습니다.
소리 자체보다 함께 오는 것이 있는지를 보시면 됩니다. 이 글은 무릎 소리에 관한 일반적인 참고 정보이며 진찰을 대신하지 않습니다.
걱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천호 정형외과 진료에서 함께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