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에는 어깨였는데 이번 달에는 무릎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.
여러 곳이 번갈아 아프면 뭘 먼저 말해야 할지 애매해집니다.
“여기저기 다 아파요”라고만 하시면 어디부터 봐야 할지 정하기가 어렵습니다.
정말 옮겨 다니는지 확인합니다
한 곳이 나은 뒤에 다른 곳이 시작된 건지, 원래 둘 다 있었는데 더 아픈 쪽을 번갈아 느끼는 건지는 다릅니다.
기록을 며칠 해 보시면 이게 꽤 분명해집니다.
쓰는 쪽이 바뀐 건 아닐까요
한쪽이 불편하면 반대쪽이나 다른 관절이 대신 일합니다. 그러다 그쪽이 무리가 가는 흐름이 흔합니다.
오른 무릎이 아파 왼쪽에 체중을 싣다가 왼 고관절이 아파지는 식이요.
양쪽 여러 관절이 동시에 그렇다면
좌우 대칭으로 여러 관절이 함께 뻣뻣하거나 붓는 양상이면 확인할 방향이 달라집니다.
아침에 뻣뻣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, 붓기가 있는지를 꼭 말씀해 주세요. 필요하면 다른 검사를 함께 보게 됩니다.
피로나 열감이 같이 있는지
관절 외에 몸 전체가 무겁거나 미열이 있는 느낌이 함께 온다면 그 이야기를 꼭 해 주세요.
정형외과에서 보는 범위를 넘는 경우가 있어 확인하는 부분입니다.
며칠 단위로 기록해 보세요
어느 날 어디가 아팠는지 한 줄씩만 적어도 2주면 패턴이 드러납니다.
정말 옮겨 다니는지, 아니면 몇 군데가 계속 있는 건지가 기록에서는 꽤 분명하게 보입니다.
순서를 정해 하나씩
여러 곳을 한 번에 보려다 어느 것도 제대로 못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.
지금 생활을 가장 막는 곳부터 정하고, 나머지는 그다음에 보면 됩니다.
옮겨 다니는 것처럼 보여도 연결된 흐름일 때가 많습니다. 이 글은 다발성 관절 불편에 관한 참고 정보입니다.
여러 곳이 번갈아 불편하시면 천호 정형외과 진료에서 순서부터 정해 보세요.
